‘기술과 창업·투자와 산업 연결’선보엔젤-부산특구, 데모데이 개최

25, 2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선보엔젤파트너스(이하 선보엔젤)와 부산연구개발특구 주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와 인베스터 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Connecting Dots: ?BCD 기술과 창업, 투자와 산업의 점을 연결시키는 첫 번째 다리’라는 주제로 데모데이(1월 25일)와 인베스터 데이(1월 26)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됐다.

25일 데모데이는 선보엔젤이 보육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 및 제품이 VC와 중견기업들에게 소개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데모 데이는 ‘바이오(Bio), 혁신(Innovation), 연결(Connection)’ 3가지 주제로 나누어 11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했다.

바이오 분야에는 손상된 척수신경을 재생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 패치를 개발한 슈파인세라퓨틱스 외 2팀이, ICT분야에서는 자동차 환경 및 ISO에 맞춤화 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스카로 외 4팀이, 하드웨어/소재 분야에서는 손 관절의 움직임을 전달하는 역감형 디바이스 개발업체인 필더세임 외 2팀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바이오 세션은 제조 분야와는 다른 또 하나의 중요한 산업 분야를 개척해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만들어가려는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을 소개되었다. 이노베이션 세션은 산업계에 접목되어 패러다움을 바꾸려고 시도하려는 기술을 가진 팀들의 소개가 있었다. 커넥션 세션은 기술과 산업과 투자를 잇는 원천기술로 선보엔젤이 가진 산업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의 피칭이 있었다.

26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는 선보엔젤의 대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 1 대 1 네트워킹이 이노코웍스 센텀에서 진행되었다. 이노코웍스 센텀은 선보엔젠파트너스와 이노디자인이 협업하여 만든 코워킹스페이스로 스타트업 발굴, 보육, 투자, 제품디자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가 기술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만들어가려는 흥미로운 비즈니스의 변화가 일어날 기회가 될 것이며, 스웨덴 말뫼와 같은 혁신기술 기반의 창업생태계 허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보엔젤은 2016년 2월에 설립해 부산연구개발특구 엑셀러레이팅 사업 및 TIPS 운영사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년간 9개의 TIPS R&D 프로그램에 선정된 25개 스타트업을 투자했고 중견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20개 기업과 협의 중이다.